A little story
about
Naim Pottery
나임포터리에 대한 짧은 이야기
Little Story
about
Naim Pottery
나임포터리에 관한
짧은 이야기
It's Simple, Really.
‘이야기를 만드는 테이블웨어’라는 생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식사를 하거나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때.
테이블 위에 나임포터리가 놓이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고,
대화의 첫 주제가 되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갑니다.
나임포터리는 다채로운 색감과 유쾌한 디자인,
그리고 실험적인 정신이 담긴 테이블웨어를 만듭니다.
도시의 라이프스타일, 수공예의 섬세함, 강렬한 디자인,
영화 속 공간들, 멘디니의 철학(유머와 놀이, 시각적 서사,
휴머니티)에서 영감을 받아 익숙한 것과 새로운 것의 조화에서
오는 신선한 즐거움을 추구합니다. 이 다양한 요소들이 모여
기존과는 좀 다른 독특한 세라믹웨어가 되었습니다.
손으로 그리고 만든 형태, 실험을 거듭한 유약 레시피
그리고 직접 가마에 구워낸 유일무이한 컬러들.
테이블 위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삶에 의미 있는 순간이 되길 바랍니다.
Kim Naim | Ceramic Artist
Works portfolio
Education
Musashino Art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Art and Design, Industrial, Interior and Craft Design (Ceramics)
KyungHee University
Graduate School, Department of Ceramic Arts, M.A.
KyungHee University
College of Art and Design, Department of Ceramic Arts, B.F.A.
Awards
KPDA (PACK STAR)
Grand Prize (Minister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Award, Naim Pottery), Korea
Global Design iT Award 2024
Silver Prize (Naim Pottery), Korea
Latvia International Ceramic Biennale
Prize Award, Latvia
Daugavpils Mark Rothko Art Centre
Collected Works, Latvia
8th International Gizem Frit Ceramic Exhibition
Selected in Preliminary Round, Turkey
Korea Women Ceramists Association (KWCA)
Bronze Award, Korea
Exhibitions
Solo
2018 - TRACE, Space D9 Gallery, Seoul, Korea
Group
2024 - Korea Package Design Award (PACK STAR) Exhibition, Doosung Paper Gallery, Seoul, Korea (Naim Pottery)
2023 - SAIKEN, Musashino Art University Graduate School Group Exhibition, KCDF Gallery, Seoul, Korea
2022 - Generations, Naim Kim, Be Pineapple Pottery, POTTENBURN TOHKI, 10+ Craft Gallery Shop, Tokyo, Japan
2021 - Vessels and Wagashi, TORAYA Yokan: 10 People and 10 Colors of Vessels, Musashino Art University,Tokyo, Japan
2021 - Terra-Cotta-Nova, International Ceramic Exhibition (Ceramic Course of ITB and MAU), Musashino Art University
2018 - Craft Trend Fair, Coex A Hall, Seoul, Korea
2018 - K-Handmade Fair, Coex D Hall, Seoul, Korea
2018 - 3℃, Graduate Schools Exhibition (KyungHee, HongIk,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A&D Gallery of KyungHee University, Yongin, Korea
2017 - Contemporary Ceramic Art in Asia Exhibition, Aichi Prefectural Ceramic Museum, Aichi, Japan
2017 - MEMORY BOX, The International Contemporary Ceramics Biennale, Daugavpils, Latvia
2017 - 陶 가튼날, Graduate Schools Exhibition (KyungHee, HongIk,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Contemporary Museum of HongIk University, Seoul, Korea
2016 - Looking into the Future, Exhibition of Outstanding Graduates, Poeun Art Center, Yongin, Korea
2015 - Design Art Fair 2015, Hangaram Museum, Seoul, Korea
2015 - Craft Trend Fair, Coex A Hall, Seoul, Korea
도예작가 김나임은 개성이 돋보이는 자기(porcelain) 테이블웨어와 오브제 시리즈를 중심으로 작업하며, 모든 기물은 서울 삼청동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작업실에서 전 과정을 수작업으로 제작합니다.
김나임은 경희대학교 도예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일본 도쿄 무사시노 미술대학 대학원 공예·공업디자인학과에서 도자를 전공하고 2022년 졸업 후 귀국했습니다. 작가의 작업은 기능성과 조형성을 동시에 지향하며, 공예 특유의 느리고 집중적인 제작 과정을 통해 형태, 색, 유약에 대한 지속적인 실험을 이어가며 감각적이면서도 오브제적인 성격을 지닌 테이블웨어를 완성해나가고 있습니다. 김나임의 작품은 라트비아의 마크 로스코 아트 센터(Mark Rothko Art Centre) 컬렉션에 소장되어 있으며, 다양한 국내외 전시를 통해 꾸준히 소개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일상 기물 중심의 도자 작업을 ‘나임포터리(Naim Pottery)’라는 스튜디오 이름으로 선보이며, 디자인 부문 은상과 패키지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나임포터리 작업에 대해 :
“도자 공예의 기술을 통해 저는 머릿속에 떠오른 이미지를 원하는 형태, 색, 마감으로 구체화할 수 있습니다. 흙을 다루는 작업이 매력적인 이유는 장식과 실용 어느 한쪽에 머무르지 않고 그 사이 어딘가를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도자기는 스스로를 더 자유롭게 확장해주는 도구와도 같습니다.
도자기는 영원성과 연약함이라는 상반된 속성을 지닌 재료입니다. 이처럼 서로 다른 특성이 공존한다는 점은 늘 흥미로우며 제 작업에서 중요한 출발점이 됩니다. 저는 앞으로도 독특한 오브제 같기도 하고, 동시에 편안해 손이 가는 테이블웨어의 그 경계의 세계를 꾸준히 탐구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이 여정에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흙 위에 얹히는 색과 컨셉입니다.
색과 컨셉은 단순한 요소를 넘어, 생각과 감정을 드러내는 매개이며, 제 작업의 정체성이 가장 짙게 표현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이야기를 만드는 테이블웨어' 입니다.
나임포터리가 테이블 위에 놓이면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고 자연스럽게 대화가 시작됩니다.
오늘의 요리 비법을 털어놓거나, 들었던 웃긴 얘기로 모두를 빵 터뜨릴 수도 있고 혹은
가벼운 인사가 뜻밖에 깊은 이야기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대화들이 자유롭게 흘러가며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작은 순간들이 모여 때로 우리 삶에 진짜 의미를 더해줍니다. 그런 특별한 순간을 위한 테이블웨어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것과 익숙한 것이 만날 때 생기는 신선함을 추구합니다. 그리고 손으로 만든 것의 불완전한 아름다움에 가치를 둡니다.
완벽한 결과보다 만드는 과정과 흔적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도시의 라이프스타일, 수공예의 섬세함, 강렬한 디자인,
영화 속 장면들, 멘디니의 유머 - 이 모든 것에서 영감을 받아 나임포터리를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요소들이 모여 기존과 좀 다른 독특한 세라믹웨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이런 긴 설명보다도 나임포터리가 놓이는 그 장면이 더 중요합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반짝이게 하고 음식과 테이블웨어, 대화가 어울어지는 그 순간.
평범한 하루가 즐거워지기를 바랍니다.
Make Something, naim pottery
Kim Naim | Artist Profile
Education
Musashino Art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Art and Design, Industrial, Interior and Craft Design (Ceramics)
KyungHee University
Graduate School, Department of Ceramic Arts, M.A.
KyungHee University
College of Art and Design, Department of Ceramic Arts, B.F.A.
Awards
KPDA (PACK STAR)
Grand Prize (Minister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Award, Naim Pottery), Korea
Global Design iT Award 2024
Silver Prize (Naim Pottery), Korea
Latvia International Ceramic Biennale
Prize Award, Latvia
Daugavpils Mark Rothko Art Centre
Collected Works, Latvia
8th International Gizem Frit Ceramic Exhibition
Selected in Preliminary Round, Turkey
Korea Women Ceramists Association (KWCA)
Bronze Award, Korea
Exhibitions
Solo
2018 - TRACE, Space D9 Gallery, Seoul, Korea
2025 - Seoul Living Design Fair (Naim Pottery) - Coex, Seoul, Korea
Group
2024 - Korea Package Design Award (PACK STAR) Exhibition, Doosung Paper Gallery, Seoul, Korea (Naim Pottery)
2023 - SAIKEN, Musashino Art University Graduate School Group Exhibition, KCDF Gallery, Seoul, Korea
2022 - Generations, Naim Kim, Be Pineapple Pottery, POTTENBURN TOHKI, 10+ Craft Gallery Shop, Tokyo, Japan
2021 - Vessels and Wagashi, TORAYA Yokan: 10 People and 10 Colors of Vessels, Musashino Art University,Tokyo, Japan
2021 - Terra-Cotta-Nova, International Ceramic Exhibition (Ceramic Course of ITB and MAU), Musashino Art University
2018 - Craft Trend Fair, Coex A Hall, Seoul, Korea
2018 - K-Handmade Fair, Coex D Hall, Seoul, Korea
2018 - 3℃, Graduate Schools Exhibition (KyungHee, HongIk,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A&D Gallery of KyungHee University, Yongin, Korea
2017 - Contemporary Ceramic Art in Asia Exhibition, Aichi Prefectural Ceramic Museum, Aichi, Japan
2017 - MEMORY BOX, The International Contemporary Ceramics Biennale, Daugavpils, Latvia
2017 - 陶 가튼날, Graduate Schools Exhibition (KyungHee, HongIk,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Contemporary Museum of HongIk University, Seoul, Korea
2016 - Looking into the Future, Exhibition of Outstanding Graduates, Poeun Art Center, Yongin, Korea
2015 - Design Art Fair 2015, Hangaram Museum, Seoul, Korea
2015 - Craft Trend Fair, Coex A Hall, Seoul, Korea
Works
도예작가 김나임은 개성이 돋보이는 자기(porcelain) 테이블웨어와 오브제 시리즈를 중심으로 작업하며,
모든 기물은 서울 삼청동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작업실에서 전 과정을 수작업으로 제작합니다.
김나임은 경희대학교 도예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일본 도쿄 무사시노 미술대학 대학원 공예·공업디자인학과에서 도자를 전공하고 2022년 졸업 후 귀국했습니다.
작가의 작업은 기능성과 조형성을 동시에 지향하며, 공예 특유의 느리고 집중적인 제작 과정을 통해
형태, 색, 유약에 대한 지속적인 실험을 이어가며 감각적이면서도 오브제적인 성격을 지닌 테이블웨어를 완성해나가고 있습니다.
김나임의 작품은 라트비아의 마크 로스코 아트 센터(Mark Rothko Art Centre) 컬렉션에 소장되어 있으며, 다양한 국내외 전시를 통해 꾸준히 소개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일상 기물 중심의 도자 작업을 ‘나임포터리(Naim Pottery)’라는 스튜디오 이름으로 선보이며, 디자인 부문 은상과 패키지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나임포터리 작업에 대해 :
“도자 공예의 기술을 통해 저는 머릿속에 떠오른 이미지를 원하는 형태, 색, 마감으로 구체화할 수 있습니다.
흙을 다루는 작업이 매력적인 이유는 장식과 실용 어느 한쪽에 머무르지 않고 그 사이 어딘가를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도자기는 스스로를 더 자유롭게 확장해주는 도구와도 같습니다.
도자기는 영원성과 연약함이라는 상반된 속성을 지닌 재료입니다. 이처럼 서로 다른 특성이 공존한다는 점은 늘 흥미로우며 제 작업에서 중요한 출발점이 됩니다.
저는 앞으로도 독특한 오브제 같기도 하고, 동시에 편안해 손이 가는 테이블웨어의 그 경계의 세계를 꾸준히 탐구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이 여정에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흙 위에 얹히는 색과 유약입니다.
색은 단순한 외형을 넘어, 생각과 감정을 드러내는 매개이며, 제 작업의 정체성이 가장 짙게 표현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